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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챔피언 조경재, 日무대 도전장..."소풍 앞둔 아이처럼 신나"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 사진=MAX 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인천정우관)가 일본 단체에 도전한다.

조경재는 오는 9일 일본 도쿄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TO ONE & Shimizu presents BOM 2023’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타카하시 유키미츠(36·TSK-JAPAN)와 맞붙는다.

조경재는 지난 1월 7일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MAX FC 컨텐더리그 21‘ 대회에서 일본 킥복싱 랭킹 1위 요시다 린타로를 상대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조경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8연승 중이며, 현재 42전 37승 4패 1무 21KO승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선수인 타카하시는 태권도와 무에타이를 접목시킨 독특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일본 J-NETWORK, MA 킥복싱, BOM 무에타이 등 3개 단체의 챔피언을 지녔다. 지난해 9월 WPMF 세계 무에타이 타이틀 매치에서 파콘 PK센차이짐(태국)에게 판정패 후 이번 BOM 대회를 통해 재기전을 치른다.

조경재는 “오랜만에 해외원정 시합에 소풍을 앞둔 아이처럼 신난다”며 “하루 하루 죽을 힘을 다해 훈련하고 있고 어느때보다도 자신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팩트 있고 화끈한 경기로 승리해 세계 최고의 입식 격투기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감에 따라 해외 많은 단체에서 꾸준히 오퍼가 오고 있다”며 “국제 교류전이야말로 선수들이 자신을 알리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경재 선수가 MAX FC 챔피언으로 등극한 후 첫 해외 원정경기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위 선양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MAX FC는 오는 22일 대구 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 달서구청장배 무에타이 선수권 대회 및 MAX FC 퍼스트리그 25’를 개최한다.

기사제공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