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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권용철, 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아들과 격돌

MAXFC , 라이진 한국 대회에 조산해, 강범준, 권용철 3명 파견

▲  대회 공식포스터
ⓒ MAXFC 제공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오는 31일 토요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있을 '라이진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 대회에 라이트급 초대챔피언 조산해, 페더급 랭킹 1위 강범준, 라이트급 랭킹 10위 권용철 등 3명의 한국 파이터를 파견한다.

라이진은 과거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였던 '프라이드'의 후신격인 단체이다. 라이진은 프라이드 수장이었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2015년도에 창단해, 현재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라이진 월드시리즈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일본과 한국의 연합 대결 구도로 결정되었고, 한국에서는 입식격투기 대표 단체로 MAXFC가 참여하게 되었다.
 

▲  라이진 한국대회에 참가하는 3인의 파이터
ⓒ MAXFC 제공


3인의 실력자, 다 함께 승전보 울릴까?

첫번째 경기는 MAXFC 페더급 랭킹 1위 강범준(27·인천야크짐)과 이노우에 세이야(20,일본)의 킥복싱 경기다. 강범준은 2016년부터 MAXFC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파이터다.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MAXFC 29 대회에서 말레이시아의 모하맛 나즈만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둬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두번째 경기는 MAXFC 라이트급 랭킹 10위 권용철(29·안동정진)과 미우라 코타(23·일본)의 경기로 MMA룰로 치뤄진다. 권용철은 특전사 출신으로 9전 6승의 전형적인 무에타이 선수이지만, 주짓수 수련도 병행하고 있는 전천후 파이터다. 권용철은 이번 라이진 한국 대회의 오퍼를 받음으로써 종합격투기 데뷔를 탑메이져 대회에서 치르게 되었다.

상대인 미우라 코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54만명의 일본 격투기 아이돌로 유명하며, 자국 축구스타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이다. 일본국가대표로 10년을 뛰면서 통산 89경기에서 55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미우라는 1967년생이라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뛰고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들 미우라 코타는 입식격투기 출신 선수인 권용철을 맞이해 태국에서 무에타이 전설 쁘아카오와 함께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3번째 경기는 MAX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조산해(30·진해정의회관)와 우사미 히데메이슨(24·캐나다)의 킥복싱 대결이다. 조산해는 14전 12승 7KO의 전적으로 MAXFC 초대 챔피언 에 등극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지다 작년 복귀 무대에서 한체급 위 상대에 1라운드 KO로 승리하며 건재함을 보여준바 있다.

상대인 우사미는 데뷔 무대를 K-1의 전설 알버트 클라우스를 상대로 승리해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핫한 선수다. 현재 일본에서 동체급 가장 강한 파이터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경기는 한, 일 킥복싱 매니아가 주목하고 있는 경기로 향후 승리자는 세계 대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 된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인 라이진의 첫 한국 대회에 입식격투기 대표 단체로 초대해 준 라이진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대회사 추천 선수인 조산해, 강범준, 권용철이 좋은 경기력을 펼쳐 단체와 한국 격투기의 자존심을 지켜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파견 소감을 전했다.

덧붙이는 글 | 대진표

[71kg] 기원빈 vs. 호베르투 사토시 소자
[61kg] 김수철 vs. 사토 쇼코
[71kg]오하라 주리 vs. 조니 케이스
[여성 49kg] 심유리 vs. 케이트 로터스
[71kg] 김시원 vs. 우사미 쇼 패트릭
[61kg] 양지용 vs. 킨타로우
[66kg] 지혁민 vs. 타케다 코지
[66kg] 송영재 vs. 나카하라 요시키
[63kg] 권용철 vs. 미우라 코타
[킥복싱/67.5kg] 조산해 vs. 우사미 히데 메이슨
[킥복싱/62kg] 강범준 vs. 이노우에 세이야